제 6회 신진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안세진 작가의 '색의 조각'展이
2024년 2월 2일부터 2024년 3월 4일까지 전시된다.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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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색을 참 좋아합니다.
봄에는 벚꽃의 분홍빛을 보며 행복해하고
여름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릇파릇한 나뭇잎들을 보며 시원해하고
가을에는 파란 하늘과 노랗고 빨간 낙엽을 보며 감탄하고
겨울엔 크리스마스의 알록달록한 장식 들을 보면서 괜시리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밝고 명랑 한 색들을 보면 우울했던 기분이 나아지고,
행복한 마음은 배가 되는 일들이 자주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 들을 통해서 색에는 감정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작품은 참 알록달록합니다.
행복을 주는 모든 색을 다 담고 싶은 마음에 그 어떤 색도 뺄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색과 함께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엔 다양한 색의 파장들이 맴돌고 있을 것입니다.
제 작품도 많은 사람 들의 삶 속에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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